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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처리기사 실기 3회 후기후기 2020. 10. 19. 20:59반응형
2020. 10. 17 토요일에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치고 왔다.
공부 기간은 10.1 부터 시작해서 대략 2주 조금 넘게 공부했던 것 같다.
실기 필답형의 경우는 식품기사 때도 경험을 해봤기에 책을 많이보면 볼 수록 이득이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.
그렇기에 2주라는 시간은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적은 시간이었다는게 조금 아쉬웠지만, 내 잘못이기에 어쩔수가 없었다ㅜㅜ
나는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바보같이 신청을 늦게하는 바람에 대전까지 가서 시험을 치고 왔다
(듣기로는 인원이 가득차면 시험 장소를 더 풀어준다고 한다. 근데 그걸 몰랐기에...)
문제는 총 20문제였는데 이번에 약술형이 무려 6문제나 나왔다.
약술형에 정말 쥐약인지라 처음 문제 받았을 때 눈을 의심했다..
그래서 약술형은 제외하고 프로그래밍, SQL, 단답형 문제부터 풀기 시작했다.
이번에는 프로그래밍이랑 SQL 문제는 그래도 쉬운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, 단답형이 어려웠다.
특히, 프로토콜!!! 톰 마릴은 누구십니까..
그리고 약술형에 헝가리안 표기법...
예전에 프로젝트 진행할 때 카멜케이스는 들어본 적 있기에 알고 있었지만 헝가리안 표기법은 처음 들어봤다.
게다가 톰 마릴도 헝가리안 표기법도 시나공 책에 있지도 않았는데..
풀면서 멘붕이었는데 아예 모르겠는 단답형, 약술형 외에는 어렴풋이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을 꾸역꾸역 적어서 제출했다.
끝나고 네이버에 수제비 카페에서 복원 문제 및 답을 비교해보니까 합격 점수는 넘은거 같다ㅜㅜ 물론 아직 발표가 나오지 않기에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아야겠다..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기에..
나의 경우, 시나공 책만 주구장창 보면서 시나공에서 제공해주는 기출 문제 및 3회 예상 문제, 그리고 필기 내용 보충 문제를 이용했다. 덕분에 3회 예상 문제에서 나온 스키마를 맞춘 것 같다ㅎㅎ
그리고 전 날에 알게된 수제비 카페를 이용했다. 수제비 카페에는 약술형 실기 데일리 문제랑 단답형 문제 모음집 등을 제공해주니까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. 나는 이걸 너무 늦게 알아서 많이 아쉬웠다.
아직 발표 나오기 전까지 한 달 정도 남았지만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후기를 써보았다.
별 큰 내용은 없지만 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.
2020. 11. 12 오늘 실기 발표가 나왔고 합격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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